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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국민 개그우먼 박나래가 나래바 박사장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화사의 집에 도착한 박나래는 기다렸다는 듯 하나씩 준비해 온 소품을 꺼냈다. 나래바를 다년간 운영해오고 있는 업장 선배로서 화자카야를 손수 꾸며주기로 마음을 먹은 것. 독특한 디자인의 발부터 새로운 간판 조명까지 설치한 것은 물론 기존에 있던 소품과 가구들도 새로 배치해 특유의 아늑함을 백배 살려내며 능력자의 면모도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박나래는 수준급 메이크업 실력을 자랑하는 화사에게 킴 카다시안 스타일을 주문했다. 화장부터 의상까지 완벽하게 갖춘 그녀는 '박 카다시안'으로 변신해 시청자들을 포복절도 하게 만들었다. 특히 그녀 특유의 요염한 포즈가 더해져 또 하나의 레전드 분장이 탄생하기도 했다.
이처럼 명불허전 대세 예능퀸의 명성을 제대로 입증하고 있는 박나래의 버라이어티한 일상은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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