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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빅 포레스트' 신동엽이 언어의 장벽을 뛰어넘는 사랑에 도전한다.
공개된 사진에는 진지한 표정으로 작은 쪽지 하나를 손에 쥔 채 생각에 잠긴 동엽의 모습이 담겼다. 그의 맞은편에는 동엽의 외로운 대림동 인생에서 유일하게 멘토가 되어주는 동백 식당 주인 김용(전국환 분)이 앉아있다. 이어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달리는 동엽과 빙빙의 행복한 모습과, 커플의 뒤를 힘겹게 따라오는 김용의 모습이 대비를 이루며 웃음을 유발한다.
자전거에 이어 노래방 데이트도 포착됐다. 중국어가 안되는 동엽 대신 감정을 고스란히 담아 빙빙을 향해 열창하는 전국환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그의 옆에서 귀를 쫑긋거리며 빙빙에게 러브 시그널 보내는 신동엽의 능청스러운 모습 역시 웃음을 유발한다. 노래방 앞 설렘 가득한 동엽의 눈빛과 어리둥절한 김용의 표정은 이들에게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품게 만든다.
한편, '빅 포레스트' 3회는 오늘(21일) 금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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