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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손담비가 "촬영장에서 홍일점으로 등극했다"고 말했다.
손담비는 "첫 스크린 주연을 맡아 많이 떨린다. 이 작품을 통해 다음 작품에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이 작품에서 여주인공은 나밖에 없어서 현장에서 분위기 메이커가 되려고 노력했다. 함께한 배우들도 많이 받아줘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이었다"며 "실제 미지 캐릭터와 내 성격은 많이 달라 어려웠다. 다행히 상대 배우들이 잘 받춰져 어려움 없이 소화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한 여자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 박철민 등이 가세했고 박진영 감독의 첫 상업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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