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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1박 2일' 김준호-김종민이 입냄새를 견디기 위한 필사의 사투를 벌인다.
이 날 김준호-김종민은 게임 시작과 동시에 트름을 남발하며 기선 제압에 나서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더욱이 포스트잇 떼기에 몰두한 나머지 입냄새를 참아야 하는 역경이 강해져 버린 두 사람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 이에 김종민은 김준호의 입냄새 살포가 시작되자마자 호흡 곤란은 물론 혼미해진 정신으로 "구급차 불러주세요", "소독약이랑 방독면 주세요"라고 소리쳐 모두를 파안대소하게 만들었다.
김준호 또한 1분 넘게 벌어진 사투 끝에 "지옥을 맛봤다"며 예상치 못한 김종민의 입냄새 파워에 기진맥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더욱이 김준호의 막강한 입냄새에 목에 달고 있던 마이크까지 고장 나는 쇼킹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혼전이 벌어졌다고 해 이번 게임 결과가 어떻게 나왔을지 기대를 모은다.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은 매회 새롭고 설레는 여행 에피소드 속에서 꾸밈없는 웃음을 선사하며 매 주말 예능 정상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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