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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이번 주 '영재발굴단'에서는 세계적인 복서를 꿈꾸는 12살 세영 군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경기도 이천의 한 주택가, 이곳에 매일 오후 3시가 되면 옥상에서 '단련'을 시작하는 정체불명의 소년이 있다는데... 그 주인공은 바로, 지난 6월 전국복싱대회에서 40킬로급 초등부 챔피언을 차지한 12세 송세영 군이다.
상대방의 허점을 파고드는 날카로운 펀치와 뛰어난 방어력까지... 마치 복싱을 하기 위해 태어난 것 같다는 세영 군. 그 비밀은 바로 남다른 '동체 시력'에 있었다. 전문 기관에서 검사 결과, 국가대표 선수들을 뛰어넘는 결과를 보여 전문가까지 감탄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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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아빠가 없었으면 복싱도 없었던 거 같아요. 아빠 꿈도 아니고 제 꿈인데 일 끝나고. 힘든데 훈련 시켜주고 그래서 고마워요"
이런 세영 군에게 중요한 대회가 다가왔다. 바로 복싱 최강자를 뽑는 전국 복싱대회가 열리는 것인데... 과연, 세영 군은 자신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챔피언 벨트를 차지할 수 있을까? 10월 17일 오후 8시 55분 SBS '영재발굴단'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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