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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엔플라잉의 유회승이 TV조선 '동네앨범'에서 폭풍 적응력으로 프로그램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동네앨범'에서는 강원 삼척의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기 위한 두 번째 여정과 함께 다음 목적지인 충북 단양으로 향한 7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회승은 '동네앨범'에서 어떤 상황에서도 웃음을 선사하는 폭풍 적응력으로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동네 골목의 식당에서는 야무진 먹방으로 어르신들이 "예쁜아"라고 부르며 귀여움을 한 몸에 받았고, 아침식사로 마련된 홍게를 남다른 속도로 먹어치우며 김종민의 견제를 받기도 했다. 특히 더원, 김종민과 함께 형님팀의 막내로 삼척을 누볐던 유회승은 태어나기 전 노래들도 척척 부르는 '노래자판기' 면모로 형님들과의 나이 차이가 무색할 만큼 완벽한 음악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밴드 엔플라잉의 메인 보컬인 유회승은 '진짜가 나타났다' '뜨거운 감자' '하우 알 유 투데이(HOW R U TODAY)' '꽃(LIKE A FLOWER)' 등 유쾌한 에너지와 서정적인 감성을 오가는 음악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4월에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게임보이'로 출연해 가왕 결정전까지 진출하며 숨겨진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7인의 아티스트가 동네 곳곳을 다니며 그 동네만의 앨범을 만드는 특별한 음악 여행기 '동네앨범'은 10월 28일 첫방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일요일 저녁 7시 50분 TV조선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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