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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스타들이 만드는 동물 다큐멘터리는 어떨까.
◆ 예능과 다큐의 만남, '스타가 만드는 동물의 왕국' 탄생
◆ 이하늬X박진주X성열X엘, 미모도 내려놓은 다큐 열정
이하늬, 박진주, 성열, 엘은 지난 9월 프렌치 폴리네시아 타히티 섬으로 다큐멘터리 촬영을 떠났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이하늬는 다큐멘터리 연출을, 박진주는 조연출을, 성열은 파인더 및 드론 촬영을, 엘은 포토그래퍼를 각각 맡았다.
남태평양 망망대해에서 이들은 오직 '혹등고래'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촬영을 반복했다. 특히 이하늬와 성열은 강렬한 햇살 아래 계속되는 수중 촬영 도전으로, 피부가 새까맣게 타버릴 정도였다고. 다큐멘터리는 기다림의 연속, 동시에 발견의 예술이라고 한다. 언제 찾아올지 모르는 '혹등고래'와의 만남을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스타들의 도전에 이목이 집중된다.
◆ 이하늬가 눈물 펑펑 흘린, '혹등고래'의 감동 이야기
우리가 모르는 신비로운 동물의 이야기는 무궁무진하다. '동물의 사생활'은 꼭 지금이 아니면 볼 수 없는 동물들의 특별한 순간을 포착, 시청자에게 공개할 전망이다. 그 첫 번째 동물로 지구 최후의 자이언트이자 바다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혹등고래'의 이야기를 담아낸다.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이하늬는 특히 '혹등고래'의 모성애에 감동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하늬는 "혹등고래 어미가 새끼를 품고 있는 모습은 상상 이상으로 따뜻한 느낌이었다. (그 모습을 보고) 소리를 내며 엉엉 울었던 기억이 난다"고 말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동물들의 이야기가 얼마나 큰 울림으로 다가오게 될까. 자연과 인간의 교감과 공존을 묵직하게 담아낼 '동물의 사생활', 그리고 스타들의 의미 있는 도전. 그 첫 여정의 시작이 펼쳐진다. '은밀하고 위대한 동물의 사생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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