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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 '나쁜형사' 8.3%..지상파 월화극 1위 출발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12-04 08:21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나쁜형사'가 지상파 시청률 1위로 출발했다.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3일 첫 방송된 MBC 새 월화드라마 '나쁜형사'(허준우 극본, 김대진 연출) 1회와 2회는 전국기준 각각 7.1%와 8.3% 시청률을 기록했다. 19세 미만 관람 불가 등급으로 시작했지만, 지상파 드라마 중 1위를 차지하며 승승장구한 기록이다.

그 뒤는 SBS '사의찬미'가 이었다. 지난 방송에 비해 하락한 4.7%와 5.6% 시청률을 나타냈다. 이날 첫 방송을 함께 시작했던 KBS2 '땐뽀걸즈' 1회와 2회는 2.7%와 3.5% 시청률로 출발했다.

'나쁜형사'는 영국 BBC의 인기 드라마 '루터'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연쇄살인마보다 나쁜 형사와 매혹적인 천재 여성 사이코패스의 위험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극이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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