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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잠시만 빌리지' 김형규가 아들 김민재와 함께 공인 다이빙 자격증에 도전한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내친 김에 발리의 바다 속 풍경을 보고픈 두 사람이 정식 다이빙 자격증 취득에 도전하는 모습이 담겨있어 아이와 함께 특별한 체험을 바라는 부모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운다.
필기시험을 치른 뒤 눈을 동그랗게 뜨고 긴장된 표정을 짓고 있는 두 사람이 한 번에 합격할 수 있었을지 궁금하게 만드는 가운데 또 다른 사진에서는 수영장에서의 실전 잠수 시험을 앞두고 각종 장비를 꼼꼼히 착용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두 사람은 필기시험을 준비하던 중 김형규는 아들 민재의 빠른 두뇌회전에 깜짝 놀랐고 이 때부터 부자지간의 뜨거운 경쟁의식에 불이 붙었다는 후문. 마치 수능시험을 치르듯 매서운 집중력을 발휘한 두 사람의 합격 여부 뿐만 아니라 아빠와 아들 중 누가 더 높은 점수를 기록했을지 부자지간의 양보없는 시험대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이날 김형규, 김민재 부자가 도전한 자격증은 초급자용인 '오픈워터' 공인자격증으로 제작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출국 전부터 '스쿠버 다이빙'을 발리 버킷리스트 상단에 적어 넣으며 자격증 취득에 남다른 의욕을 불태웠다고 한다.
과연 이들 부자가 공인 다이빙 자격증을 취득하고 발리 바다 속의 형형색색 열대어와 산호초 등 경이로운 자연 경관을 직접 눈으로 볼 수 있을지, 아이와 특별한 바다 속 체험도 하고 부자간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갈 수 있는 일석이조의 꿀팁을 전수할 '잠시만 빌리지' 2회 방송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김형규-김민재 부자의 좌충우돌 다이빙 도전기가 펼쳐질 '잠시만 빌리지' 2회는 오는 7일 금요일 밤 11시 1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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