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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붉은 달 푸른 해'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모두가 의심스럽다.
◆ 남규리, 냉철했던 그녀의 감정 폭발
한울 센터 시설관리실에서 근무하는 이은호(차학연 분)는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풍기는 인물이다. 특히 이은호가 근무하는 시설에서 미라가 발견됐을 때 초조해하는 듯한 표정으로 상황을 살피는 그의 표정이 시청자에게 쭈뼛한 소름을 안겼다. 환한 웃음에도 차가운 분위기가 배어나 시청자를 섬?하게 만드는 이은호. 도대체 그는 어떤 인물일까.
◆ 김여진, 남편의 죽음에 웃음을 터트리는 수상한 인물
남편의 자살에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오히려 기뻐하며 웃음을 터트린 인물 동숙(김여진 분). 그녀는 남편의 죽음보다 그로 인해 생긴 돈에 더 관심이 많았다. 이러한 동숙의 일반적이지 않은, 수상한 반응은 과연 그녀의 남편이 자살한 것이 맞을지 의문을 갖게 했다.
이처럼 미스터리한 인물들이 촘촘하게 엮이며 다음을 궁금하게 만드는 작품 '붉은 달 푸른 해'. '붉은 달 푸른 해'의 스토리가 어떻게 진행될지, 시청자에게 또 어떤 소름을 선사할지, 과연 이들 중 진짜 의심스러운 인물은 누구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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