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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해피투게더4'에 출연한 '엄유민법'의 마력에 시청자들이 단숨에 매료됐다. 특히 엄기준이 온냉탕을 넘나드는 마성의 츤데레 매력으로 '해투'를 발칵 뒤집었다.
그런가 하면 엄기준은 뜻밖의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했다. 김법래가 애교를 펼치자 질 수 없다는 듯 깜짝 '꾸꾸까까'를 선보인 것. 이에 더해 귀여운 애교로 눈을 동그랗게 만들었다. 또한 지난 500회 특집 전화 연결 당시 귀여움 가득했던 목소리에 대해 엄기준은 "공연이 막 끝난 뒤라 많이 업되어 있는 상태였다"며 귀여운 '안뇽'을 재연하며 '온기준'의 매력을 터뜨렸다.
이날 방송에서는 유준상을 무대에서 골탕 먹이기 위한 '엄민법' 엄기준-민영기-김법래의 단체 채팅방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무엇보다 엄기준의 맹활약이 눈에 띄어 폭소를 자아냈다. 엄기준이 적극적으로 유준상을 곤란에 빠뜨릴 아이디어를 내는 등, 채팅방에서 주도적으로 대화를 이끈 것. 이에 엄기준은 "유준상이 무대 위에서 당황할 때가 제일 재밌다"며 장난꾸러기 면모를 보여 웃음을 더했다.
이날 '엄유민법'으로 출연한 엄기준-유준상-민영기-김법래는 10년의 세월 동안 쌓아 온 찰떡 같은 케미를 선보여 시청자들을 포복절도케 했다. 특히 이들의 환상적인 치고받는 호흡은 시청자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했다. 뿐만 아니라, '엄유민법'의 모든 에피소드에 등장하며, '엄유민법'의 블랙박스로 등극한 20년지기 김소현과의 남다른 케미 또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엄유민법'은 거침 없는 토크 뿐 아니라 귀호강 라이브까지 선보여 안방 극장을 꽉 채웠다. 이에 각종 SNS 및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오늘 해투 대박 라인업 대박", "네 분이 정말 친하다는게 느껴져서 너무 재밌었어요", "엄기준 츤데레 매력 장난 아니다 내스타일임", "유준상 열정맨! 주변에서 말리는 것도 넘나 웃김", "오늘부터 엄유민법 덕후 예약", "라이브 듣고 소름 돋음 너무 멋있다", "오늘 이정도면 역대급 회차 아님?"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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