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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tvN 수목드라마 '남자친구'에서 박보검이 매 회 방송 말미를 임팩트 있는 연기로 채우며 '엔딩 매직'을 선보였다.
3회 방송에서 박보검은 속초에 있는 송혜교를 보기위해 달려왔고 "보고싶어서 왔어요"라는 단 한 마디의 말과 눈빛으로 짙은 여운을 남겼다. 촉촉이 젖은 눈가와 부드러운 미소로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린 것.
이어 12월 6일 방송된 4회에서는 사내 게시판에 올라온 스캔들 글로 인해 곤란에 처한 송혜교의 모습이 그려졌다. 퇴근길, 수군거리는 직원들 사이에서 애써 태연한 척하는 송혜교를 바라보던 박보검은 그녀의 이름을 크게 부르며 당당하게 앞으로 걸어 나왔다.
단호하면서도 진실 된 그의 마음으로 강력한 엔딩을 선사한 것.
첫 회부터 지금까지 김진혁이라는 인물을 디테일한 연기로 표현해내고 있는 박보검은 매 회 말미 임팩트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엔딩 매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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