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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한지상과 유연석이 SBS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재치 넘치는 입담과 찰떡 호흡으로 청취자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한지상씨는 상대 배우까지 빵빵 터지게 하는 것 같다"는 청취자의 의견에 유연석은 "맞는 말이다. 지난 첫 공연 때 저도 웃음이 빵 터질 뻔했을 정도"라며 한지상의 현실 유쾌함을 전달하는 한편, 무대에서도 환상적인 케미에 대한 비하인드도 이어졌다. 한지상은 "둘 다 꼼꼼한 스타일이라, 제가 생각하는 작품의 MSG적인 웃긴 요소들을 얘기하면 연석씨가 또 거기서 가지치기를해서 재미있는 것들을 제안하고 같이 퍼즐 맞추듯이 맞춰가게 된다. 그래서 더 재미있는 무대가 완성되는 것 같다"라며 두 사람의 호흡을 자랑했다.
한지상의 명품 라이브도 이어졌다. 최화정의 즉석 요청으로 이루어진 퀸의 'love of my life' 라이브로 짧은 한 소절임에도 최화정의 감탄을 사는 것은 물론 청취자들의 열광적인 반응과 함께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화제가 되었다.
한편, 한지상과 유연석의 열연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는 2018년 11월 09일~2019년 1월 27일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당에서 공연되며, 인터파크 티켓 예매사이트에서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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