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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빅뱅 승리가 '아이돌룸'의 '시청률의 남자'로 선정됐다.
특히 승리 편의 최고 시청률 구간은 '픽돌 태양 픽' 장면이다. 이에 승리는 군 생활중인 멤버들과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휴가를 나온 태양에게 문자를 받았다"며 "형이 '러시아 보다 여기가 더 춥다'라고 했다"고.
이어 "최근 휴가를 나왔던 지드래곤과 잠시 미용실에서 만났다"는 승리는 "형이 나를 보려고 한 시간을 기다렸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예전 같으면 '내가 널 왜 봐야 돼?'라고 했을텐데 저를 보겠다고 1시간 기다렸다. 군대 내부에서 현재 대세가 누군지 실감한 게 아닌가 싶다. 제가 만나서 처음 들은 말이 '승리야, 형은 군인이고 너는 연예인인 거 같은데 내가 더 멋있는 거 같다'라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또한 '4개 국어 인사' 구간 역시 최고의 시청률로 꼽혔다. 승리는 4개 국어 캐롤송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에서 승리는 크리스마스 맞이 소원을 이야기하며, "마지막은 개인적인 소원이다. 올해 예능에서 많이 활동했다. 연예대상에서 상 하나 쯤은 받고 싶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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