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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최우식이 "흔한 러브라인이 없어도 좋았다"고 말했다.
최우식은 "이 작품의 최순철은 키다리아저씨였다. 홍장미를 한걸음 나아가게 도와준 역할인 것 같아 마음에 들었다. 내가 보여줄 수 있는 면이 다양하다고 생각했다. 다른 작품에서 주로 보이는 러브라인이 굳이 보이지 않아도 인간과 인간 사이의 신뢰와 따뜻한 관계가 있어서 좋았다. 또 데뷔 전 조석현 감독과 연기에 대해 공부할 정도로 인연이 있다. 여러 이유로 선택한 작품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대 이름은 장미'는 지금은 평범한 엄마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를 강제 소환하며 펼쳐지는 반전 과거 추적 코미디다. 유호정, 박성웅, 오정세, 채수빈, 하연수, 이원근, 최우식 등이 가세했고 조석현 감독의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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