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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만났습니다, 닮아갑니다, 그리고 결.혼.합.니.다!"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에 새롭게 합류한 정영주와김종민, 이필모가 점점 무르익어가고 완성되어가는 '인연의 순간'을 담아내며 안방극장을 환희와 감동으로 물들였다.
TV CHOSUN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16회 방송분은 시청률 6.2%(닐슨코리아 유로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마침내 마의 6%를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시청률을 갈아 치우는 '레전드 기록'을 경신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의 역대급 청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결혼을 결정하게 된 속사정, 김종민과 황미나의 끝없이 달달하고 유쾌했던 제주도 여행기, 새로운 멤버로 합류한 정영주와 김성원의 공통분모로 가득했던 첫 만남이 공개되며 순수하고, 유쾌하고, 감동적인 메가톤급 '사랑 폭탄'을 터트렸다.
이필모-서수연은 지난 해 12월 25일을 들썩였던 '공개 청혼' 비하인드 스토리와 결혼을 결정하게 된 속마음을 공개했다. 청혼 이벤트 당일, 이필모는 모든 동료 배우들의 축하와 연출가의 협력 속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프러포즈를 준비했고, 서수연은 필모의 마음에 감동하며 수많은 관객들 속 애틋하게 서로를 끌어안았다. 뒤이어 이필모와 서수연은 부산에 살고 있는 필모의 친구들을 만나 결혼을 결정하기까지의 속마음을 드러냈던 상태. 필모의 친구들이 "혹시 혼수장만 해서 가는 것 아니냐"는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진 가운데, 이필모는 "지금이 아니면 한참 기다려야겠더라고"라는 대답으로, 서로가 '진짜'임을 확인했는데 시간을 끌 필요가 없더라는 박력 있는 진심을 표현해 패널들의 감탄을 끌어냈다. 무엇보다 '필연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 모두 '연애의 맛'을 통해 공개될 것이 예고되며 기대감을 상승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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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주는 서점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22년 만의 소개팅 상대를 기다리다, 듬직한 체격, 훤칠한 외모와 함께 기분 좋은 친근함과 매너를 갖춘 연하남 김성원을 만났다. 김성원은 포털사이트에 검색했을 때와는 색다른 정영주의 소녀 같은 면모를 느꼈고, 정영주는 소방관이 직업인 김성원의 구조 현장 이야기를 들으면서 차츰차츰 서로를 알아갔다. 더욱이 정영주와 김성원은 당사자들마저 신기할 정도로 '묘한 공통분모'를 갖고 있었던 터. 얼굴에 점이 있다는 것부터, 서로의 일터와 집이 가깝다는 것, 이사 오기 전에 비슷한 동네에서 거주했던 것 등 살아온 행동반경이 겹쳤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영주와 김성원은 함께 책을 보면서 감정을 교류하고, 어색한 듯 설 레스토랑 식사를 거쳐, 좀 더 가깝게 다가섰던 명동 길거리 거닐기와 밤 케이블카 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인연을 키워갔다.
한편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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