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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강화도 아이돌' 몬트(M.O.N.T)의 꿈은 이뤄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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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명 몬트는 '멤버 오브 더 내셔널(Member of the National)'의 약자다. 나라찬은 "K-POP 국가대표가 되고자 하는 패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K-POP 국가대표'라는 꿈에 걸맞게 멤버들의 활동명도 순 우리말로 정했다. 나라찬은 참된 마음을 가진 사람, 빛새온은 새롭고 큰 빛, 로다는 기다리던 아이가 오다라는 뜻을 갖고 있다.
빛새온은 "데뷔 전 매일 두시간씩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했다. 해외에 갈 때마다 현재 팬들을 위한 특별한 스테이지를 준비한다. 팬들에게 가장 유명한 곡을 여쭤보고 리스트를 받아 해당 국가 언어로 무대에서 노래를 불러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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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 '사귈래 말래'는 좋아하는 이성에게 커플이 되어달라고 고백하는 내용을 담은 귀엽고 발랄한 느낌의 노래다. 나라찬은 "저희가 가장 잘할 수 있고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의 노래다. 해외 공연에서 먼저 선보인 적 있는데 외국팬분들도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불러주셨다"고, 빛새온은 "귀엽고 시크하고 장난기 많은 우리 세 멈버가 직설적으로 고백하는 노래다. 엄청난 대중성이 있다"고, 로다는 "중독성이 강해 처음 들었을 때부터 머리에 맴돌았다"고 자신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이들은 '사귈래 말래' 외에 '믹스나인' 출연 당시 경연곡으로 선보였던 씨엔블루 정용화의 '여자여자해' 무대도 꾸몄다. 멤버들은 '믹스나인' 출연 당시보다 한층 성장한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나라찬은 "강화도에서 자연을 배경으로 합숙하며 팀워크가 자연스럽게 좋아졌다. 양현석 회장님이 YG 연습생들도 강화도로 보내고 싶다고 하셨을 정도"라고 눙쳤다. 방송 출연 당시 양현석에게 지적받았던 패션에 대해서는 "강화도에 있을 때보다 패션이 나아지긴 했는데 완전히 떳떳하진 못하다. 앞으로 더 나아지겠다. 지드래곤 선배님처럼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믹스나인'에 대해 나라찬은 "오디션 버스에 탄 것만으로도 큰 꿈 이뤘다고 생각한다. 생각보다 많이 통과해서 좋은 경험할 수 있었다"고, 빛세온은 "1회 때 이슈가 크게 됐다. 그것만으로도 너무 큰 선물이고 혜택이다. 좋은 경험이 됐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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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트는 "대중과 소통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당찬 포부로 쇼케이스를 마무리했다. 'GD와 R.ef를 잇는 K-POP 대표주자가 되고 싶다'는 몬트의 꿈은 이뤄질까. 이들은 4일 데뷔 앨범을 발표,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사진제공=에프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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