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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왜그래 풍상씨' 오지호가 한 겨울에 한강 물로 거침없이 입수했다. 이어 허우적거리며 SOS를 청하는 오지호와 그를 보고 말문이 막힌 유준상의 모습이 공개돼 보는 이들을 포복절도하게 한다.
지난주 방송된 '왜그래 풍상씨' 1-4회에서는 '동상 바보' 장남 풍상씨와 그의 등골 브레이커 동생 진상, 정상(전혜빈 분), 화상(이시영 분), 외상(이창엽 분)이 공개됐다. 이 가운데 둘째 진상은 도박은 물론 제비 짓까지 서슴지 않는 '1일 1진상' 활약으로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다. 이에 진상이의 또 다른 사건 현장이 공개돼 관심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 진상이 얼굴 가득 울상 짓고 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그는 자신의 멱살을 잡고 탈탈 흔드는 형 풍상씨를 향해 체념한 표정을 짓고 있어 대체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한강 물에 흠빡 젖은 진상이 살려고 허우적거리며 구조 요청을 보내고 있어 폭소를 유발하는 가운데 그가 한강 물로 뛰어든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한겨울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오지호 씨가 주저하지 않고 차디찬 한강 물로 뛰어드는 연기 열정을 보여줘 현장을 감탄케 했다"면서 "풍상씨가 진상의 멱살을 잡은 이유와 진상이 한강에 입수한 사연은 이번 주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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