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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나쁜형사'가 장례식장에서 딱 마주친 신하균과 박호산의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는 현장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첫 방송부터 지금까지 19금 관람 등급이라는 다소 불리한 조건에도 불구하고 지상파 드라마 시청률 왕좌의 자리를 이어가며 그 저력을 입증하고 있는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극본 허준우, 강이헌 Ⅰ연출 김대진, 이동현)가 앙숙 관계로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고 있는 신하균과 박호산, 그리고 S&S팀까지 한 장소에 모인 스틸을 공개해 오늘 밤 방송되는 '나쁜형사' 23-24회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특히, 지난 21-22회 방송에서 S&S팀은 장형민(김건우) 사건에 대한 감찰 조사에서 변함없이 우태석(신하균)을 향한 절대적인 신뢰를 드러내며 돈독한 의리를 자랑했기 때문에 오늘 공개된 스틸 속 이들의 모습은 더욱 흐뭇하게 느껴지는 바. 이에 반해 전춘만(박호산)은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는 장형민이 사망한 것에 안도를 했지만, 곧 이어 발생한 또 다른 범죄 사건에서 다시 한 번 우태석이 주목을 받게 되자 이를 눈엣가시로 여기고 견제를 시작해 앞으로 이들의 관계에 있어서 또 어떤 사건이 발생하게 될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과 관심은 최고조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공개된 스틸 속 배경이 장례식장이기 때문에 신하균을 비롯한 S&S팀에게 어떤 위기가 닥치게 된 것인지, 그리고 어둠 속에서 등장한 처단자와 S&S팀과의 대결이 어떤 결과를 맞이하게 될 지 오늘 밤 10시 방송되는 '나쁜형사' 23-24회를 향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나쁜형사'는 연쇄살인마보다 더 독한 형사와 연쇄살인마보다 더 위험한 천재 사이코패스의 아슬아슬한 공조수사를 그린 범죄 드라마로 오늘 밤 10시에 23-24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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