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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방송 2회 만에 빠른 사건 전개로 등장인물 간의 인연과 악연을 풀어낸 '용왕님 보우하사'(극본 최연걸, 연출 최은경)가 이소연, 재희 등 본격적인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을 예고하며 벌써부터 꿀잼을 예약하고 있다.
특히, 심청이와 마풍도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첫 만남부터 오해 끝에 한 바탕 소란을 펼칠 예정이라 두 사람이 과연 어떻게 인연을 다시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처럼 사람과 사람 간의 인연과 악연을 풀어내며 화제가 되고 있는 '용왕님 보우하사'는 현대판 심청이 이야기로 세상 만물의 수천 가지 색을 읽어내는 '절대 시각'을 가진 여자 심청이(이소연 분)가 세상을 흑백으로만 보는 피아니스트 마풍도(재희 분)를 만나 사랑과 인생의 아름다움을 나누고, 잃어버린 아버지의 비밀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릴 예정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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