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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왕이 된 남자' 이세영이 '쌍구' 여진구와의 로맨스에 행복한 고민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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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세영은 여진구(하선/이헌 1인 2역)와의 2색 로맨스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세영은 여진구와의 남다른 케미 비결을 현장에서부터 이어지는 완벽한 호흡으로 꼽아 흥미를 자극했다. 이어 "여진구 배우가 좋은 사람이자 좋은 동료이고, 신뢰를 주는 연기자이기 때문에 저 역시 현장에서 즐겁고 신나게 촬영할 수 있다"고 말해 훈훈한 미소를 자아냈다. 또 '광대 하선'과 '왕 이헌' 모두에게 애정을 드러내며 "어떨 때는 이헌에게 끌리다가 또 어떨 때는 하선에게 더 마음이 가기도 한다. 이헌의 외로운 모습은 모성애를 자극하고, 하선의 따뜻한 면은 기대고 싶은 매력이 있는 것 같다. 각각의 매력이 있어서 누구 한 명만 지지하기 어렵다"며 행복한 고민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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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이세영은 "앞으로 소운이 위태로우면서도 애틋한 멜로를 펼치게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어 "소운의 멜로 라인이 어떻게 흘러갈지 지켜봐 주시면 드라마를 더 재미있게 보실 수 있을 것 같다"고 관전 포인트를 뽑은 뒤 "드라마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니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소운은 또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지 기대하시면서 지켜봐 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는 임금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를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 매주 월, 화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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