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침착하려 애쓰는 한채영의 모습이 안방극장의 가슴을 시리게 만들었다.
아득해진 정신을 간신히 부여잡은 서지영은 "괜찮아요. 예전에는 아무것도 모르고 허둥댔지만 이젠 많이 아니까 잘 해낼 수 있을 거에요"라며 자기 암시를 하는 듯 진정하려 노력했다. 놀란 마음을 추스르며 힘든 상황 앞에 무너지지 않으려는 그녀의 태도는 안타까움을 더욱 배가시켰다.
또 검사 후 자신이 불안해 할까봐 걱정하는 아들에게 애써 웃어 보이며 별일 없을 거라 답하는 서지영은 시청자들을 더욱 짠하게 만들었다. 멀어져가는 아들의 뒷모습을 말 없이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에는 말로 다 할 수 없는 복합적인 감정이 묻어났다.
시청자들을 매번 울컥하게 만드는 한채영의 활약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되는 MBC 주말특별기획 '신과의 약속'에서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유소년 스키육성캠프'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