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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덤' 류승룡 "권력의 탐욕과 배고픔, 전 세계 공감 얻을 이야기"

이승미 기자

기사입력 2019-01-21 11:41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 제작발표회가 21일 오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류승룡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2019.01.21/

[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류승룡이 '킹덤'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극본 김은희, 연출 김성훈)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성훈 감독과 김은희 작가를 비롯해 주연 배우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조학주 역의 류승룡은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과 거대한 서사에 서양의 소재를 접목시켜 열광할 수 있는 이야기를 탄생시켰다"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 이야기지만 시공간을 넘어 공감할 수 있는 배고픔과 권력에 대한 탐욕을 그려내서 공감을 얻어낼 수 있는 작품이다. 사실 아시아 작품이라고 하면 잘 모르시는 경우가 많다. 이 작품을 통해서 우리나라 고유의 아름다움을 알릴 수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킹덤'은 죽었던 왕이 되살아나자 반역자로 몰린 왕세자가 향한 조선의 끝, 그곳에서 굶주림 끝에 괴물이 되어버린 이들의 비밀을 파헤치며 시작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싸인'(2011), '유령'(2012), '쓰리데이즈'(2014), '시그널'(2016)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각본을, 영화 '끝까지 간다'(2014), '터널'(2016)을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들었다.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 김상호, 허준호, 김성규, 전석호, 김혜준, 정석원, 진선규 등이 출연하며 오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국에 공개된다. 6부작.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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