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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센세이션한 돌풍! 19禁'미스터리 격정 멜로' 출격!"
이와 관련 '바벨'이 첫 회 오프닝부터 충격적인 쇼킹 사건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박시후-장희진-김지훈-장신영이 각각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스포일러 스틸'을 대 방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먼저 박시후는 '바벨'에서 인생의 모든 초점이 복수를 향했지만 한 여자를 열렬히 사랑하게 되면서 복수마저 버리게 되는 열혈 검사 차우혁 역을 맡았다. 불같은 다혈질에 앞만 보고 달려가지만 그 속에 스마트한 머리와 소탈한 성격을 탑재하고 있는 상반된 두 가지 매력을 선보이는 것. 이와 관련 박시후가 검은색 우비로 변장을 한 채 어둠이 내린 으슥한 장소에 등장, 무언가를 직관적으로 쳐다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으스스한 느낌의 조명이 드리워진 상황에서 차우혁이 맞닥뜨릴 긴급 상황은 무엇일지, 차우혁이 펼쳐낼 굴곡 있는 인생 서사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거산그룹 혼외자식으로 다정해 보이지만 내면에는 무시무시한 악을 지닌 태민호 역의 김지훈은 헬리콥터에 탑승, 헤드셋을 착용하고 있는 모습으로 1회 방송의 '격이 다른 스케일'을 선사한다. 특히 미리 공개된 하이라이트 장면에서는 태민호가 살해된 채 피범벅이 된 모습이 펼쳐져 충격을 안겼던 상황. 악마의 탈을 쓰고 욕망과 야심을 드러내는 태민호에게 어떠한 사건이 발발하게 된 것인지 긴장감과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모두가 욕망을 분출하며 바벨의 탑에 올라서려 할 때 유일하게 욕망하지 않는 거산그룹의 장녀 태유라 역으로 나서는 장신영은 강단 있는 평소의 모습과는 달리, 눈물을 글썽인 채 망연자실 오도카니 앉아있는 모습으로 궁금증을 높인다. 카리스마 넘치고 처세술에 뛰어난 태유라가 왜 넋을 놓을 수밖에 없었는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제작진 측은 "'바벨'은 주말 심야 시간에 1분 1초도 눈을 뗄 수 없는 밀도 높은 미스터리와 비극의 극치 멜로를 선사할 예정"이라며 "파격과 충격으로 휩싸이게 될 '바벨' 첫 방송에 많은 관심과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 CHOSUN 특별기획 '바벨'은 27일(오늘) 밤 10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제공 = TV CHOSUN '바벨']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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