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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과 김성균이 색다른 공조케미를 선보인다.
이와 관련 2월 8일 '열혈사제' 제작진은 사제 김해일과 형사 구대영의 범상치 않은 케미를 예고하는 촬영 스틸컷을 공개했다. 함께 길을 걸으면서도, 식사를 하면서도 말다툼이 끊이지 않는 두 남자의 모습이 벌써부터 웃음을 유발시킨다.
불 같은 성격의 사제 김해일과 그에게 꼼짝 못하고 계속 말려들기만 하는 구대영. 공개된 사진에는 이러한 두 사람의 관계가 유쾌하게 담겨 있다. 앞만 보며 돌진하는 김해일과 그를 자제시키려는 구대영의 모습, 파트너가 마음에 들지 않은 듯 까칠한 표정의 김해일과 주도권을 잡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구대영의 모습이 바로 그것. 이를 환상의 연기 앙상블로 완성시키는 김남길, 김성균의 남남케미는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상승시킨다.
김성균 역시 김남길과의 호흡에 대한 흐뭇한 답변을 내놓았다. 김성균은 "우린 제법 잘 어울린다. 남길 씨가 잘 받아준다"고 말하며, "둘 다 거침없이 하고 있다. 그래서 뜻밖의 재미있는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데, 그걸 감독님이 한 술 더 떠서 잘 찍어 주신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지금껏 본 적 없는 사제와 형사의 특별한 공조 케미. 여기에 즐거운 현장에서 나올 수 밖에 없는 김남길, 김성균의 거침없는 연기 시너지도 예고됐다. 베일을 벗을수록 기대가 더해지는 '열혈사제' 첫 방송이 더욱 기다려지고 궁금해진다. '열혈사제'는 2월 15일 금요일 밤 10시 SBS에서 첫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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