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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왜그래 풍상씨' 유준상이 차디찬 한겨울 밤에 한강 다리 난간을 위태롭게 붙들고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망연자실한 눈빛의 그가 위험천만한 상황을 보여주고 있어 긴장감을 높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풍상이 심각한 표정으로 전화를 받고 있다. 전화를 받은 풍상은 이내 황망하고 두려움에 가득 찬 눈빛으로 한강 다리 난간에 서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어 아찔함을 자아낸다.
위태롭게 난간을 붙든 채 차갑고 어두운 한강을 바라보며 상념에 잠긴 풍상의 모습은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특히 그는 난간에 몸을 기댄 채 한강을 깊숙하게 살피고 있어 긴장감을 더한다.
그런데도 제발 살고 싶다고 외치던 풍상이 어쩌다 홀로 한강을 찾아 난간 위에서 안타까운 고뇌에 빠진 것인지 그의 사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왜그래 풍상씨' 측은 "가뜩이나 힘든 상황에서 웃을 일 하나 없는 풍상이 결국 한강을 찾는다"면서 "한강 다리 위에 오른 풍상이 과연 어떤 생각을 할지 그리고 그는 어떤 결정을 내릴지는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왜그래 풍상씨'는 오늘(14일) 목요일 밤에 23-24회가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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