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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닥터 프리즈너' 최원영의 첫 스틸컷이 공개됐다. 기존 드라마 속 재벌2 세 캐릭터와는 결이 다른 묵직한 첫 등장에 그가 보여줄 현실감 넘치는 메소드 연기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컷 속 최원영의 표정과 행동 하나 하나에는 그룹 후계자 다운 포스와 품격이 여실히 드러난다.
다급하게 길을 나서는 와중에도 깍듯하게 예를 갖추고 악수를 나누는 모습에서는 몸에 배있는 그의 신사적인 매너를 엿볼 수 있다. 오직 최원영의 뒤에서 날카롭게 지켜선 수행원 만이 그의 사회적 지위를 짐작케한다.
특히 남궁민이 열연하는 주인공 나이제가 속해 있는 태강병원 역시 그의 계열사 소속이어서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어떻게 엮어나갈지도 호기심을 부르는 관전포인트.
'닥터 프리즈너' 제작진은 "최원영이 연기하는 이재준은 신사적이고 훈훈한 대외적 이미지와 달리 의심많고 치밀한 구밀복검형 캐릭터"라고 귀띔해 남궁민과 김병철의 사활을 건 승부에 최원영이 막후에서 어떻게 연관될 것인지 대세 배우들의 밀도 높은 연기대결이 펼쳐질 '닥터 프리즈너' 첫 방송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남궁민-김병철-최원영, 최강의 실력파 배우들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KBS 새 수목드라마 '닥터 프리즈너'는 현재 방송중인 '왜그래 풍상씨' 후속으로 오는 3월 20일(수요일) 10시 KBS 2TV를 통해 첫 방송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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