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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김남길의 연기에 모두가 반했다.
김해일은 CCTV 확인과 부검 요청을 했지만 카르텔과 한통속인 경찰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음모를 눈치챈 김해일은 경찰서로 직행, 그를 막아서는 구대영(김성균)에게 분노의 펀치를 나리며 짜릿함을 안겼다.
이에 '열혈사제'는 8.6%, 11.2%(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자는 김남길의 분노 연기에 호응하는 분위기다. "분노할 때는 분노해야죠"라며 나쁜 놈들을 향해 뜨거운 분노를 쏟아내는 김남길의 연기는 휘몰하치는 폭풍 전개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다는 평. 전작 '명불허전'의 깨방정 연기와는 180도 달라진 카리스마에 시청자는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가 탄생했다'며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웠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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