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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에픽하이(Epik High)가 해외 에이전시 계약을 통해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의 포문을 연다.
WME는 2015년 북미투어와 2016 코첼라 페스티벌에 한국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초청되는등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폭 넓게 사랑받고 있는 에픽하이의 음악과 모든 관객들을 매료시키는 독보적인 공연, 글로벌 활동 역량 등을 높게 평가하며 러브콜을 보냈다는 후문이다.
오는 3월 유럽 7개국 투어에 이어 4월 북미 17개 도시 투어에 연달아 돌입할 예정인 에픽하이는 WME와 함께 한층 더 글로벌한 행보를 펼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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