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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막돼먹은 영애씨17' 김현숙과 정보석의 불꽃 튀는 앙숙 케미가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영애를 향해 손가락을 치켜세우며 버럭 하는 보석의 모습이 담겨있어 호기심을 자극한다. 퇴근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보석의 특별 미션에 동공 지진을 일으키는 영애의 표정 역시 어떤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이어진 사진 속, 수건공장에서 고군분투하는 영애의 모습도 흥미를 유발한다. 수건 접기의 달인에 등극할 기세로 전문가 포스를 뽐내는 영애의 모습이 절로 웃음 짓게 만든다. 특유의 넉살과 생활력으로 사장님부터 이모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영애. 보석이 요구한 말도 안 되는 미션을 과연 잘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오늘(22일) 방송되는 3화에서는 육아휴직을 하고 '육아대디'를 선언한 승준(이승준 분)의 좌충우돌 육아활투극과 '워킹맘' 영애의 낙원사 라이프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자신에게 '개저씨'라고 한 것도 모자라 실랑이 끝에 갇힌 엘리베이터에서 수치심까지 느낀 보석. 눈엣가시 같은 영애의 약점을 잡기 위한 보석의 소심한 복수가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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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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