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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워너원의 맏형에서 솔로 가수로 홀로서기에 나서는 윤지성이 빌보드코리아와 만났다.
'Aside'는 연극에서의 대사인 '방백(傍白)'을 모티브로 '항상 네 편이다'라는 의미의 'Always on your side'의 약자로 이뤄졌다. 연습생 신분이었던 '프로듀스 101'을 시작으로 워너원으로 활동하던 때까지 항상 곁에서 응원하고 지지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운 마음을 담은 앨범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또 윤지성은 "기대도 많이 되지만 긴장과 부담이 되는 것이 사실"이라며 "워너원 윤지성의 모습도 좋았지만 제가 보여드리고 싶었던 부분들에 중점을 두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담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솔로 데뷔 소감을 전했다.
이 밖에도 그는 "평소 유기동물이나 멸종 위기에 처해있는 동물들에 대한 관심이 많아 그런 부분에 있어 저의 재능이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뮤지컬 무대에도 첫 도전장을 내민 윤지성은 출연 중인 공연 '그날들'을 언급하며 "죽기전까지도 좋아하는 사람을 위해 웃겨줄 수 있는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었다"며 "뮤지컬 배우 윤지성과 가수 윤지성 사이에서 항상 중심을 잘 잡고 서있는 것이 현재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팬들로부터 받은 질문에 하나씩 친절하게 답변해준 윤지성의 모습부터 본인만의 셀카 촬영법을 공개하는 등 그만의 엉뚱하고 다채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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