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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막돼먹은 영애씨17' 육아대디 이승준의 고군분투가 시작됐다.
그렇게 재취업의 기쁨도 잠시, 이영애(김현숙 분)는 승준의 육아휴직 선언에 멘붕이 왔다. 영애는 "한 푼이라도 더 벌어야 하는데, 육아휴직이 왠 말이냐. 아이 얼마나 잘보나 두고보겠다"면서 으르렁거렸다. 승준이 올라오면서 영애는 따뜻한 친정집을 떠나 이규한(이규한 분)의 옥탑 집으로 이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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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독박 육아를 하게 된 승준은 힘들어했다. 잠시나마 바람을 쐬기 위해 아이를 안은 채로 낙원사 직원들 휴식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를 안 영애는 "아이 하나도 제대로 못보냐. 나는 강원도에서 살림에 육아까지 다했는데. 이러려고 육아휴직 낸거냐"며 화를 냈다.
다음날, 아이에게 쌈장을 먹였던 승준은 이로인해 아이가 피똥을 싼 줄 알고 당황하며 영애에게 바로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이는 승준의 코피가 아이의 기저귀로 흐른 것이었다. 승준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본 영애는 "이렇게 코피가 날 정도로 힘들어하는 줄 몰랐다. 미안하다. 내 욕심에 일하고 싶어서 사장님이랑 아이 고생만 시키는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그런데 이때 낮술을 먹었던 영애는 속이 안 좋아져 급히 뛰어가다가 보석과 부딪혔다. 이에 보석은 화를 냈고, 이를 본 승준은 보석이 낙원사의 새 사장인 줄 모르고 멱살을 잡으며 화를 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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