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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미운 우리 새끼'가 5주간 연속 20%대를 돌파하며 시청률 고공 행진을 하고 있다.
이날은 스페셜 MC로 여신 미모의 '한예슬'이 출연해 어머님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특히,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예전엔 꽃미남 스타일을 좋아했지만, 지금은 건강미 넘치는 스타일이 좋다"고 하자 김종국 어머니는 "아이고 우리 종국이한테 전화해야겠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도저히 이해 못하는 남자의 취미로는 "게임은 이해하지만 현질은 이해할 수 없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이와 함께 어릴 적 어머니와 찍은 흑백 사진을 공개해 모전여전의 미모를 입증하기도 했다.
박수홍은 지난 주에 이어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임원희와 서로 다른 취미 생활에 새삼 놀라워했다. 임원희가 박수홍을 위해 고가의 중고 비행기 장난감을 선물하자 두 사람은 비행기를 대하는 상반된 자세를 보여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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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벨을 맡길 친구의 집을 방문한 배정남은 그 집에 있는 강아지에게 기죽지 말라며 사자털 아이템까지 준비해 웃음을 안겼다. 친구는 "마 네가 여행가는 게 아니고 얘가 여행 온 수준이다"며 벨의 짐가방에 놀라워했다. 하지만 이내 벨을 두고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배정남은 아쉬움에 발길을 떼지 못했다. 벨 역시 평소보다 오래 떨어져있는 걸 감지했는지 낑낑거려 코끝을 찡하게 했다. 배정남이 "아빠랑 영상 통화하자"며 문을 닫자 벨은 문 앞에서 서성이며 자리를 떠나지 않아, 이날 벨과 애틋한 이별 장면은 24.2%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한편, 다음 주에는 임원희와 절친 정석용의 '하얼빈에서 생긴 일'이 예고돼 한층 기대감을 높였다.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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