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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빅뱅 승리(본명 이승현·29)의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을 최초 보도한 기자가 후속보도를 예고했다.
강 기자는 강용석 전 의원과 다수의 민·형사 법정 다툼을 한 경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법정 싸움을 하다 보면 취재에서 어떤 걸 굉장히 조심해야 하는지 잘 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건 '허위를 정말 조금이라도 섞으면 안 된다' 이런 부분이다. 조작은 제가 뭐 (할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강 기자는 승리와 관련된 후속 보도를 준비했지만 제2차 북미정상회담 때문에 속도 조절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강 기자는 "연예 기자로서 애국은 못할망정, 여론을 그렇게 보이면 안 되기 때문에, 지금 참고 있다"면서 "끝까지 갈 거 아니었으면 시작도 안 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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