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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유준상이 없었다면 화제의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도 없었다.
유준상의 노련함은 극 중에서도 빛이 났다. 깊이 있는 연기력으로 이풍상이라는 인물에 진정성과 당위성을 부여하며 '왜그래 풍상씨'의 중심을 단단하게 받쳐주었다. 덕분에 등골 브레이커스 동생들과의 호흡도 완벽할 수 있었다. 유준상이라서 '왜그래 풍상씨'가 존재할 수 있고, 유준상이었기에 풍상을 이해하고 응원할 수 있다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왜그래 풍상씨'를 통해 유준상은 이풍상이라는 인생 캐릭터를 얻었고, 시청자들은 믿고 보는 배우를 얻었다.
국민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한 유준상은 NG 없는 완벽한 연기로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내기도 했다. 대기 중에도 손에서 대본을 놓지 않고 감정을 유지하기 위해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극 중 아내 간분실 역을 맡은 신동미와 촬영 도중 틈틈이 서로를 다독여가며 현실 부부 같은 케미를 보여주었다.
한편, KBS 2TV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는 종영까지 단 4부만을 남겨두고 있다. 20%를 육박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만큼 화려한 피날레가 기대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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