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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전참시' 수현이 불꽃 열정을 뿜어내며 '한국과 미국'을 완벽하게 접수했다.
같은 소속사였던 다니엘 헤니가 할리우드 영화 오디션을 보는걸 보고 자신도 도전하게 됐다는 수현은 이날 조니뎁,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등 할리우드 배우들과 남다른 친분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수현은 "만나면 가족처럼 같이 식사를 하고 다른 배우들의 뒷담화를 하기도 한다"고 할리우드 연예계의 현실 일상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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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부자' 수현은 "미국가면 힘이 생긴다. 책임감과 도전 의지로 체력이 강해진다"고 전했다. 스케줄을 다 소화한 수현은 숙소로 돌아와서도 부지런히 짐 정리를 하며 본인의 방처럼 세팅했다. 반면 매니저는 수현의 열정 넘치는 강행군에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쓰러졌다.
휴식 후 수현과 매니저는 칵테일 한 잔을 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매니저는 부족한 영어 실력에 대한 고민을 털어놨고, 수현은 "그럼에도 정리 잘 해줬다"면서 격려했다. 이어 수현은 매니저 없이 홀로 미국 스케줄을 소화했을 당시, 타지에서 겪었던 외로움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그러다 해외영화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매니저와 함께하게 됐는데, 그때부터 갑자기 에너지가 생겼다"면서 "영어를 잘하는 사람은 많을 수 있는데 정수씨처럼 배우들을 이해하고 챙겨주는 사람은 잘 없는 것 같다. 매니저가 있는게 힘이 많이 된다"고 매니저에 고마움을 드러내 훈훈함을 안겼다.
특히 참견 영상을 통해 매니저의 모습을 자세하게 본 수현은 "이렇게 보니까 매니저를 못 챙겨주는 게 미안하다"면서 "말 못 할 힘듦이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울컥해하며 매니저의 입장을 이해하려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겼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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