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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단 35주년을 맞은 유니버설발레단이 오는 4월 5일부터 13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클래식 발레의 대명사 '백조의 호수'를 선보인다.
유니버설발레단의 '백조의 호수'는 극의 긴장감과 속도감을 더하기 위해 프티파와 이바노프의 원작 4막 2장을 2막 2장으로 수정했다. 특히 밤의 호숫가 장면에 추가된 흑조 군무는 압도적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수석 무용수와 프리마 발레리나를 꿈꾸는 솔리스트의 새로운 조합을 만날 수 있다. 주역 무용수로 홍향기·마 밍, 한상이·간토지 오콤비얀바, 김유진·콘스탄틴 노보셀로프, 최지원·이현준이 캐스팅되었다. 특히 만 16세로 국내 최연소 입단(2017년)하여 올해 드미 솔리스트로 승급한 김유진이 기존의 청초한 매력을 넘어 관능적인 흑조 연기에 도전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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