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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해외활동에 전념하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이 콘서트를 제외하고는 유일한 한국 무대에 선다.
복수의 가요관계자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4월 광주에서 열리는 'SBS 슈퍼콘서트 인 광주'에 출연해 공연을 펼친다.
하지만 1월말에는 남양주에서 극비리에 신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스포츠조선 1월 29일자 단독보도)당시 철저히 통제된 상태로 비밀리에 촬영을 했고 신곡은 6월께 공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국내 무대 일정까지 잡힌 것. 밀려드는 해외 스케줄로 몸살을 앓고 있지만 국내 팬들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방탄소년단의 의지로 보인다.
방탄소년단은 6월 1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콘서트 티켓 9만장이 오픈하자마자 90분만에 매진될 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 경기장은 퀸이 '라이브 에이드' 무대를 펼쳤던 곳으로 유명하다.
이들은 또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80주 연속 1위로 최장 기간 연속 기록을 자체 경신한 것은 물론 통산 110번째 1위의 위엄을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티스트 100'에선 2위에도 올랐다. 지난해 9월에는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진행된 UN총회 무대에 의미있는 연설을 선보이며 전세계 청년들의 마음을 울리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각종 시상식 대상을 싹쓸이하는 것은 물론, 올해 정부가 주는 문화훈장까지 받았다.
한편 'SBS 슈퍼콘서트'는 국내 최고의 가수들이 모여 최상의 무대를 꾸미는 콘서트로 지난 해 지난해 7월에 타이완 타이베이, 10월에 수원에서 열렸다. 방탄소년단은 타이베이 콘서트에서도 엔딩 무대를 장식한 바 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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