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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집사부 일체' 박진영이 자신이 생각하는 '꿈의 가치'에 대해 밝혔다.
춤 강의를 마친 뒤에는 멤버들과 농구 배틀을 벌였다. 연예인 농구 대회에서 각각 한번씩 우승한 적 있는 박진영과 이상윤은 불꽃 튀는 대결을 벌였고, 결과는 사부 박진영의 승리로 돌아갔다.
아침식사를 마친 멤버들은 박진영이 20년 동안 해왔다는 아침 체조를 함께 했다. 동작마다 한 땀 한 땀 자신의 노하우를 접목시킨 범상치 않은 사부의 체조에 멤버들은 또 한 번 놀라워했다.
이렇듯 하루를 이틀처럼 쪼개서 지내는 사부의 모습에 멤버들은 감탄했다. 박진영은 자신의 하루 일과에 대해 "이렇게까지 악착같이 살아야할 이유가 없다면, 무너질 수 밖에 없는 라이프스타일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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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박진영은 자신의 원동력은 '꿈'이라며 자신이 생각하는 '꿈의 가치'에 대해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처음 내 인생 최고의 목적은 20억 버는 거였다. 25살때 그 꿈을 이뤘다. 다음 꿈으로 k-pop 최초 미국 진출이라는 목표를 세웠다. 그런데 리먼브라더스 사태로 인해 계획이 물거품이 됐다. 꿈을 이루기 위해 5년간을 투자했는데, 왜 실패했는지에 대해 오랫동안 생각했다. 그리고 '내 꿈이 잘못됐다'는 결론에 도달했다. 그 꿈은 이루어지면 허무하고 안 이루면 슬픈 꿈이었던 것이었다"고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후 '나는 무엇을 위해 살고 싶다'로 다시 목표를 바꿨다. 이것이 진정한 꿈이었다. 이 꿈은 내 인생 전체를 바칠만한 가치의 문제였다"고 전했다.
또 박진영은 "처음 내 꿈은 성공하는 것이었다. 근데 성공하고도 쓸쓸하고 허전한 마음이 들더라"면서 "고민 끝에 '존경'받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목표가 새로 생겼다. 존경스러운 부분이 있어야 누군가의 책을 읽지 않느냐. 저 사람 이야기를 들어보고 싶은 사람이 되고 싶었다"면서 인생의 목표가 '성공'이 아닌 '존경'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과정까지 좋아야 존경 받을 수 있다. 불법을 통해서 성공할 수는 있지만, 사람들은 날 존경하지는 않는다. 성공하는게 중요한게 아니라, 내 삶의 모습이 귀 기울일 만한 가치를 가져야 한다고 생각이 들었다"고 자신이 추구하는 진정한 인생의 가치에 대해 전해 눈길을 끌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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