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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룹 V.O.S 최현준이 24일 MBC 표준FM '아이돌 라디오'에 출연해 작곡·작사가로서 아이돌과 함께 작업하는 것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놨다.
최현준은 자신이 만든 V.O.S 곡보다 아이돌 곡에 대한 대중 반응이 더 신경 쓰인다는 솔직한 답변도 내놨다. 그는 "발라드 가수다 보니 곡이 루즈하다는 선입견을 가질 수 있을 것 같아서 작곡을 시작한 초반에는 아이돌에게 곡을 줄 때 V.O.S 최현준임을 안 밝힌 적도 있다. 그래서 내가 만든 아이돌 곡에 대한 대중 반응도 더 신경 쓰이는 것 같다"고 털어놨다.
본인이 만든 곡 중 가장 많이 들은 곡으로는 '아이돌 라디오' DJ 비투비 정일훈이 속한 비투비의 'Complete'를 꼽았다. 최현준은 "노래의 반주인 아카펠라를 혼자 녹음해서 기억에 남고 그 느낌을 간직하고 싶어서 많이 들었다"며 "정일훈의 랩이 너무 좋았다"고 덧붙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끝으로 최현준은 "아이돌을 준비하거나 하고 있는 이들의 노력을 많이 느끼는데 쉽게 되는 게 아니다. 퍼포먼스 그룹들이 한국 가요계를 짊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MBC 라디오의 아이돌 전문 프로그램 '아이돌 라디오'는 밤 12시 5분~1시(주말·공휴일 밤 12~1시) MBC 표준 FM(서울·경기 95.9MHz), MBC 라디오 애플리케이션 mini에서 방송된다. 평일 밤 9~10시엔 네이버 브이라이브 애플리케이션(V앱)에서 방송 전 보이는 라디오로 만나볼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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