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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내가 사랑한 아리랑' 장사익과 효린의 컬래버래이션 무대가 펼쳐진다.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 보여줄 특별한 컬래버래이션 무대 첫 번째 주인공은 대한민국 대표 소리꾼 장사익과 K팝을 이끄는 차세대 디바 효린이다. 2018년 2월 평창 동계올림픽 폐막식에서 애국가를 부른 장사익은 대중음악계 가장 한국적인 가수, 가장 대중적인 소리꾼으로 불린다. 지난 2월에는 모스크바에서 단독콘서트를 개최, 한국적인 음악과 한국적인 울림을 널리 알리기도.
그런가 하면 효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팝 디바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보컬이다. 걸그룹 씨스타로 데뷔, 폭발적인 가창력을 자랑한 효린은 솔로 전향 후 더욱 강력하고 개성 강한 보컬을 선보이며 큰 호평을 이끌고 있다.
이를 위해 장사익과 효린은 3월 18일 인왕산과 북한산 자락 서울 세검정에 자리한 장사익의 자택에서 첫 연습을 가졌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연습을 시작한 두 사람은 마치 듀엣처럼 완벽한 호흡을 발휘해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고. 특히 장사익은 효린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아 훈훈함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전혀 다른 색깔의 두 뮤지션이 함께 꾸미는 무대. '내가 사랑한 아리랑'이라 가능한 장사익과 효린의 컬래버래이션 무대가 궁금하고 또 기대된다.
한편 문화체육관광부와 KBS가 주최하고 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KBS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특집 '내가 사랑한 아리랑'은 4월 11일 KBS 홀에서 개최되며, 같은 날 생중계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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