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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배우 이이경이 온몸을 던지는 코믹 연기로 극을 하드캐리하고 있다.
특히 톱스타 강민(주상욱 분)의 계속되는 NG로 점점 더 힘겨워진 준기는 다리를 꼬는 등 시종일관 안절부절 못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으며, 마지막 씬을 앞두고 톱스타 강민(주상욱 분)에게 "하루 종일 찍을 거야? 시간 없다고 시간이! 나 좀 살려 달라고!" 말하며 분노를 드러내는 가 하면 힘겨운 나머지 감독의 칭찬에도 버럭하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이렇듯 작품 속 준기로 완벽히 녹아든 이이경은 상황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 연기와 함께 분장한 모습으로 극의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으며 거침없는 열연으로 방송 첫 주 부터 명장면들을 탄생시키고 있어 앞으로 유쾌하게 그려갈 그의 활약을 더욱 기대하게 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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