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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대화의 희열2' 배철수가 29년 라디오 인생을 말한다.
이날 배철수는 "청취자들과 싸우기도 했다"고 말해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과거 배철수는 그가 던진 말로 인해, 당시 인기 보이그룹었던 '뉴 키즈 온 더 블록(New Kids on the Block)' 팬들의 원성을 사게 됐다고. 이에 '배철수 당장 잘라라', '사과해라' 등 항의 전화가 쏟아졌다고 한다.
배철수는 "내가 방송을 제일 잘 하는 줄 알았다"고 생각했다며, 패기 넘쳤던 자신의 과거 위기담을 털어놓았다. 과연 배철수가 맞은 위기는 무엇이었을지, 또 지금의 배철수가 라디오를 하며 깨달은 것들은 무엇일지, 솔직하게 풀어놓는 배철수의 라디오 인생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29년간 매일 음악으로 대중과 소통한 배철수와의 대화는 어떤 깊이와 감동으로 다가올까. 세월이 지나도 여전히 멋진 '영원한 청춘' 배철수와의 원나잇 딥토크 KBS 2TV '대화의 희열2'는 3월 30일 밤 10시 45분 방송된다.
sj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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