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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새신랑 이필모가 사랑꾼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아내 서수연을 방송에서 만나 프로포즈부터 결혼까지 모두 방송을 통해 공개했던 이필모. 방송 공개가 부담스럽진 않냐는 질문에 "그런 생각은 안했다"고 솔직히 답했다. 온주완은 "연습때 물어봤더니 '정말 좋다'고 하더라. 진짜 그 사람이 좋다더라"고 거들었다.
이필모의 프로포즈 비화도 공개됐다. 이필모는 '그날들' 뮤지컬 커튼콜 무대에서 서수연에게 프로포즈를 한 바 있다. 그는 "그날 오전에 프로포즈를 하기로 결정을 했다. 노래 두 곡 중 한 곡이 끝나고 중간에 프러포즈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필모는 자신의 인생곡인 김동률의 '감사'를 열창했다. 이 곡에 대해 이필모는 "이 노래로 축가도 50번 이상 불렀던 거 같다. 근데 내 축가도 이 노래를 불렀다"며 "내 결혼식에서 부른 느낌은 되게 달랐다. 모든 가사가 진심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축가 불러줄 사람은 많았지만 우리의 결혼식에서는 서로 노래를 부르자고 했다. 부르면서도 벅찼다"며 감격스러웠던 결혼식 당일을 떠올렸다. 이어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올해 안에 잘 해보려고 한다"며 쑥스럽게 웃었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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