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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해치'에서 벼랑 끝에 몰린 정문성이 최후의 발악으로 긴장감이 극도로 고조된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스틸컷 속에는 금방이라도 불꽃이 일듯 살벌한 눈빛을 주고받는 정일우와 정문성의 모습이 담겨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특히, 정문성은 피범벅이 된 채 궁궐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있는 데다 정일우이 겨누는 날카로운 칼날로 인해 일촉즉발 상황을 맞이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오금이 저릴 만큼 살기 가득한 웃음을 터트리는 정문성의 모습이 더욱 충격으로 다가온다. 과연 벼랑 끝에 몰린 정문성이 브레이크 없는 폭주로 최후의 발악을 하는 것인지 궁금증을 높인다.
이 촬영분 당시 현장은 팽팽하게 맞서는 정일우와 정문성의 열연으로 인해 보는 이들을 숨조차 못 쉬게 만들며 긴장감을 폭발시켰다. 특히 정문성은 큐소리와 함께 겉잡을 수 없는 분노에 정신을 놓아 버린 밀풍군의 폭주를 혼신의 열연으로 표현, 현장 스태프들까지 소름 돋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전개가 예고되며 '해치'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되고 있다.
SBS '해치' 제작진은 "정문성이 절체절명 위기에 폭주하기 시작한다"라며 "이 와중에 정일우가 자신을 믿는 든든한 아군과 벗들과의 공조 아래 정문성의 피바람 악행에 종지부를 찍을 수 있을지는 폭풍처럼 휘몰아칠 본 방송을 통해 꼭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오늘(1일) 밤 10시에 29-30회가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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