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일 서울 종로구 내자동 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주 동안 관계자 여러 명을 불러 조사했다. 그중에는 여성 4∼5명이 있고 성접대 관련 정황이 있었다는 진술도 일부 받았다"고 밝혔다.
몽키뮤지엄은 일반음식점으로 신고한 뒤 술집으로 편법운영하다 적발된 곳으로, '윤 총경'에게 청탁을 했다는 의혹도 제기된 상태다. 경찰은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K팝 콘서트 말고, 2018년도에 승리가 빅뱅 콘서트 티켓 3장을 줬다. 매니저나 직원을 통해 준 사실을 승리도 시인했다"고 밝혔다. 이에 윤 총경에 대해 김영란법을 적용해 추가 입건했다. 다만 청탁금지법은 액수가 특정돼야 하는데 골프장, 식당 등에 별도 영장이 필요해 물리적으로 시간이 걸리고 있는 상황임을 덧붙였다.
경찰은 2015년 12월 승리가 유리홀딩스 유인석 대표 등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근거로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해왔다. 카카오톡 대화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클럽 아레나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한편 FT아일랜드 출신 최종훈(30)에 대해서는 1건의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5건의 일반 음란물 유포가 확인됐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명품 커플 궁합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