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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배우 이영은이 '여름아 부탁해'로 2년 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초등학교 때부터 맞벌이하는 엄마를 도와주는 듬직한 첫째 딸이자 의대 중퇴의 위기를 맞은 남자친구 한준호(김사권)를 위해 20대 초반 어린 나이에 결혼을 전격 결정, 성형외과 전문의가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서포트한 내조의 여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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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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