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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나영석 PD와 신원호 PD의 보수총액을 합하면 63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1일 공개된 CJ E&M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나 PD의 급여는 2억1500만원, 상여금이 35억1000만원으로 보수총액이 무려 37억2500만원이었다.
이와 함께 '응답하라' 시리즈의 신원호 PD는 급여 9900만원, 상여금 24억9500만원으로 25억9400만원을 수령했다. 그는 지난해 '슬기로운 감빵생활'을 성공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 PD와 신 PD는 모두 KBS출신이다. 나 PD는 KBS '1박2일'을 국민 예능으로 만들며 2011년 CJ E&M에 전격 스카우트 됐다. 이후 '꽃보다 할배' '삼시세끼' 시리즈 등을 대성공으로 이끌며 CJ E&M의 간판 프로듀서로 인정받고 있다.
신 PD 역시 KBS의 일요예능 '남자의 자격'을 성공시키며 같은 해 나 PD보다 앞서 CJ E&M에 발을 디뎠다. 이후 드라마로 분야를 옮겨 '응답하라'시리즈를 만들어내면서 국내에 '레트로 열풍'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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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지상파에 쏠리던 광고 수익도 케이블채널에 많이 몰리고 있는 상황이어서 이들이 곧 연봉 100억원 시대를 열 수도 있다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다.
한편 지난해 CJ E&M에서 가장 많은 보수 총액을 기록한 인물은 지난해 12월 퇴사한 김성수 전 총괄부사장으로 51억2100만원을 수령했다. 그룹 수장인 CJ그룹 이재현 회장은 23억2700만원, 이미경 부회장은 21억300만원을 받은 가운데 허민회 CJ E&M 대표이사의 총 보수는 12억7700만원이었다.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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