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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보이스3'가 캐릭터 티저 2종을 전격 공개하며, 이진욱과 이하나의 강렬한 귀환을 알렸다.
그러나 수십 개의 수화기와 함께 울리는 벨소리에 괴로워하는 것도 잠시, 다시 차분히 수화기를 들었고, 그제야 "살려주세요"라는 피해자의 목소리가 또렷이 들려왔다. 그 순간 귓가를 울리는 한 마디, "제가 들을 수 있는 한 반드시 구할 겁니다." 강권주의 나지막한 목소리와 결연한 눈빛은 우리가 기다려왔던 따뜻한 카리스마의 강센터의 귀환을 알리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폭발시켰다.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티저 영상에서는 지난 시즌 자신의 끔찍했던 과거를 기억해낸 도강우의 분노와 혼란스러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범인을 꼭 잡겠다는 의지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온통 흰 벽으로 둘러싸인 실내를 한껏 경계하며 들어서자 갑자기 불이 꺼지고 순식간에 어둠이 찾아왔다. 그가 당도한 곳에 설치된 수많은 모니터와 그 안에서 퍼즐처럼 완성되는 충격적 이미지. 피가 묻은 채 섬뜩하게 웃고 있는 도강우였다.
제작진은 "시즌3에서 선보일 강권주와 도강우의 캐릭터를 짧지만 임팩트있게 담았다. 여기엔 강권주의 절대 청력 이상과 도강우의 괴물적 DNA 등 악의 카르텔과 맞서면서 변수로 작용될 요소가 설명돼있다. 기다려주셨던 시청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밀도 높은 웰메이드 드라마로 찾아뵐 예정이니 첫 방송까지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진짜 귀 기울일 사건은 지금부터다. 더욱 강력해진 '보이스3'는 '뷰티 인사이드', '터널'의 남기훈 감독이 연출을, 마진원 작가가 시즌1과 시즌2에 이어 집필을 맡는다. 오는 5월 OCN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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