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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지난해 여자친구와의 열애 고백으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강기영이 2년 열애 끝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소속사 측은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인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며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씨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강기영의 결혼 소식에 네티즌들은 "여자친구 공개도 멋있었는데 결혼 축하한다", "행복하길 바래요", "결혼 진심으로 축하한다" 등의 따뜻한 축하와 응원이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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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영은 2018년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종영 인터뷰에서 "여자친구와 2년 째 만나고 있다. 지인들은 다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여자친구의 존재를 자진해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후 강기영은 2018 MBC 연기대상에서 조연상을 수상한 뒤 "나의 뮤즈, 여자친구와 기쁨을 같이 하고 싶다"고 말하며 달달한 사랑꾼의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또 강기영은 SBS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에 출연했을 때는 팀 정하기 게임 중 "1000만원을 타면 무엇을 하고 싶냐"는 유재석의 질문에 "장가 밑천"이라고 말하며 결혼 계획을 밝혔고, 이를 들은 유재석은 "장가를 생각하시는 구나"라고 말했고 강기영은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강기영은 2009년 연극 '나쁜자석'을 통해 데뷔해 '고교처세왕' '리셋' '오 나의 귀신님' '돌아와오 아저씨' '싸우지 귀신아' '더블유' '역도요정 김복주' '터널' '7일의 왕비' '김비서가 왜그럴까' '내 뒤에 테리우스' 등 드라마와 영화 '퍼즐', '너의 결혼식', '상류사회' 등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올해 개봉하는 영화 '엑시트'와 '가장 보통의 연애'를 통해 다시 한번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다음은 강기영의 소속사 입장전문
안녕하세요. 유본컴퍼니입니다.
유본컴퍼니 소속 배우 강기영 씨의 결혼 보도와 관련하여 공식 입장 전해드립니다.
강기영 씨가 오는 5월 25일 결혼식을 올립니다.
앞서 최근의 방송을 통해 밝혀온 바와 같이, 약 3년간의 만남을 통해 사랑을 키워온 연인과 결혼이라는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되었고, 두 사람은 많은 분들의 격려와 축복 속에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비연예인인 예비 신부와 양가 가족을 배려해 예식은 가족 및 친지, 가까운 지인들을 모시고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인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배우의 삶과 더불어 한 가정의 가장으로 새로운 출발을 앞둔 강기영 씨에게 따뜻한 축하 부탁드리며,
보내주신 관심과 사랑에 좋은 연기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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